🚖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총정리 – 그랩·고젝·택시·버스·공항철도

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관문, 수카르노-하타 국제공항(CGK)에 도착했다면, 시내 중심지(따마린, 멘텡, 스나얀, 코타 투아 등)까지 어떻게 이동하는 게 가장 빠르고 편할지 고민이 많을 거예요. 택시, 배차앱(그랩·고젝), 공항철도, 버스까지 선택지 정말 다양하죠. 오늘은 자카르타 여행자들이 실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모든 이동법을 꿀팁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.

🚖 공식 택시 – 시내까지 45분, 안심하고 바로 이동

공항 택시는 편리, 안전, 즉시 승차가 장점입니다. 특히 지상층 도착홀(모든 터미널) 앞에 블루버드(Bluebird), 실버버드, 익스프레스 등 공식 브랜드 택시 대기줄이 잘 정돈돼 있어요.

• 택시 요금(정찰제~미터제):
  • 공항 → 시내(따마린·멘텡 등): 약 180,000~220,000 루피아 (약 15,000~19,000원, 고급 브랜드/정체시 변동) [3][6]
  • 거리·시간 따라 요금 미세하게 차이, 심야/비 올 때는 도로상황 따라 대기시간 반영
  • 톨비(7,000~30,000 루피아), 공항 주차료(5,000~10,000) 별도 현장 결제
  • 공항 택시 데스크에서 목적지 미리 말하고 승차권 수령 가능
  • 카드결제되는 차량 있지만, 현금(루피아) 준비 추천
• 운행 시간: 24시간 (심야에도 상시 대기)
• 가는 시간: 40~60분 (러시아워엔 1시간 넘기기도)

아예 프라이빗 픽업(공항예약차/라이드 서비스)도 가능. 장거리·심야·가족단위라면 사전 예약 후 이름표 들고 나오는 드라이버 차량 이용도 인기입니다 [1][5]. (가격은 22유로~, 대략 18,000~30,000원대)

📱 Grab·Gojek(그랩·고젝) 앱 택시 – 현지인·여행자 모두 첫 선택

자카르타 역시 그랩(Grab), 고젝(Gojek) 앱 호출은 여행자들 사이 진짜 필수템! 요금 미리 확인, 기사 정보, 위치공유까지 깔끔해서 바가지 걱정 거의 없어요.

• 공항 어라이벌(도착층)에서 앱으로 차량 호출 가능(픽업존 표지판/앱 안내를 따라가세요)
• Grab/Gojek 요금(시내중심까지):
  • 일반차(GrabCar, GoCar): 100,000~200,000 루피아(8,500~17,000원), 교통/시간대 따라 다소 차이[3][4]
  • 오토바이(GrabBike, GoBike): 30,000~60,000 루피아(3,000~5,000원), 혼자+가방 작을 때만 추천
  • 카드·현금 결제 모두 가능(단, 기사에 따라 현금만 받기도 하니 루피아 준비!)
  • 앱이 안내하는 '픽업존'에서만 탑승 가능(공항 공식 택시 구역과 구분)
• 요금은 택시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, 예상금액이 앱상에 바로 안내됨
• 심야·피크·빗길엔 “Surge”(가격 인상) 붙을 수 있음. 이땐 동일 구간 요금이 일시적으로 올라감

현지 번호/유심(데이터) 있을 때 앱 호출이 더 수월해요. 아예 “자카르타 그랩/고젝 픽업존 위치” 안내 이미지를 저장해두면 퍼뜩 찾기 편합니다.

🚄 공항철도(Soekarno-Hatta Railink) – 교통체증 피해, 혼자 여행엔 베스트!

시내 접근성·쾌적함·가성비 모두 잡은 공항철도(공항레일링크, KA Bandara)가 특히 혼행·비즈니스 출장이 많아요 [2][4].

• 소요 시간: 45~50분 (정시 출발, 시내 교통체증 완전 회피)
• 요금: 70,000 루피아(약 6.4유로=7,000원), BNI City/Sudirman Baru·Manggarai 등 주요 환승역 하차[2][4]
• 공항 내 Skytrain(셔틀 전철)로 각 터미널→공항철도역 이동(무료, 5분~10분)
• 운행시간: 05:00~23:30, 대략 30~60분 간격[2][4]
• 중앙역(BNI City, Manggarai 등)까지 간 뒤 MRT·버스·택시 등으로 환승 필요(최종 숙소까지 최소 1~2회 환승)
• 티켓은 역무기(카드 Only), 온라인구매, 현장 매표 가능(현금 불가, 카드 필수!)

중심지(따마린, 멘텡, 코타) 숙소라면 환승 약간 필요하지만, 변동없는 요금과 쾌적함이 최고 장점! 공항→BNI City 역 기준 약 45~50분 걸립니다 [1][2][9].

🚌 공항버스(DAMRI) –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, 가격 착함

공항 내 모든 터미널에서 버스(DAMRI 등 장거리·셔틀버스)로 시내 접근 가능해요 [2][3][4][10].

• 운행 노선: 따마린, 코타 투아(올드타운), 망가두아, 깜삥, 가자마다, 블록M 등 거의 전지역 커버
• 요금: 40,000~50,000 루피아(약 3,500~4,500원, 목적지별 조금 상이)
• 운행 시간: 06:00~23:00, 약 30~60분 간격. 1시간~1시간 30분 걸림(교통정체시 연장)
• 표는 현장(버스 안·정류장)에서 현금 구매, 영어 안내 거의 없음
• 시내까지 정류장 많고 좌석도 그리 넓진 않아, 큰 짐/가족/어린이나 첫 방문 땐 추천도 떨어짐

시내버스(TransJakarta) 환승, 따마린/코타/망가두아 등 목적지별 요금·소요시간 미리 체크하세요. 중간에 바로 내릴 수 있고 이동 경비 아끼고 싶을 땐 합리적인 선택입니다.

⚠️ 현지 이동 꿀팁&참고 주의사항

• 공항 입국장~여러 터미널 간 이동은 전철(스카이트레인)·셔틀로 모두 가능(무료)
• 공항철도, 공항버스(현금), 택시(현금 대부분) 루피아 반드시 준비. 일부 택시/앱카드/철도는 카드 결제 가능(해외결제 가능카드 여부 체크!)
• 공항~시내 이동 중 ‘비공식 호객/바가지 택시’ 주의! 반드시 공식 데스크 or 앱호출·픽업존만 사용
• 시내 접근 숙소는 미리 주소/구글맵 저장 & 기사에게 목적지 확실히 전달
• 첫 방콕/Rush hour(출퇴근 07~09시, 16~20시)엔 교통정체 심각…철도+대중교통 강추!
• Grab·Gojek 기사 도착 미정시, Pick-up 위치·번호판 꼼꼼히 확인(분실물, 오접근 주의)

요약: 혼자·소가방이면 ‘공항철도’, 적당한 금액+편안함이면 ‘그랩/고젝’, 짐 많고 새벽·단체면 ‘공항택시’, 최저가+가성비면 ‘공항버스’가 추천 조합입니다. 무엇을 선택하든, 관광지 출발·도착시간, 결제방법, 기사·역 안내표지 꼭 챙기시고 안전한 자카르타 입성을 즐기세요!